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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특집> 정태호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을>
기사입력  2024/04/13 [00:49] 최종편집   

  정태호 당선자 인터뷰 후 기념사진  

 

<4·10 총선 특집> 정태호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을>

 

▶관악(을) 주민들이 정태호 후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처음부터 저 스스로를 심판의 대상이자 평가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4년간 정태호가 관악구에서 무엇을 했나를 주민들이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가 선거의 결과가 되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한 일들을 주민들께 어떻게 잘 전달할지가 고민이었다. 그동안 의정보고회, 공보물, 의정보고서 등을 통해 주민들께 전달해왔는데 잘 평가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는 개인의 평가를 넘어서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 큰 시대정신이었다고 본다. 저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준 것이라고 본다. 선거기간 중에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고 국민 승리의 날이라는 말씀을 많이 드렸다. 이번 선거 결과는 바로 윤 정권에 대한 심판과 국민의 승리에 의미를 두고 있다.

 

▶후보 당시 발표한 청년공약은 국회 입성 후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관내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조사해보면 첫 번째가 일자리이고, 두 번째가 주거안정이며, 세 번째가 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환경 요구였다.

  

저의 청년공약 중 청년 일자리는 관악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관악형 일자리는 관악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벤처창업단지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500여개 벤처기업에서 4,000여 일자리가 나오는데 앞으로 1000여개 벤처기업을 유치하여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이다. 관악형 일자리는 그밖에도 사회적경제 일자리나 소상인 경제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포함한다.

  

청년 주거안정은 청년임대주택이나 사회주택을 확대하여 저렴한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청년 문화 환경 조성은 문화바우처를 발행하여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후보 당시 발표한 ‘노후특별한관악’ 공약은 국회 입성 후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선거기간에 어르신사회단체 ‘은빛사랑방’으로부터 의미 있는 제안을 받았다. 지난번 선거에서는 구립 요양원을 제안 받아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다.

 

이번에 제안 받은 ‘생생안심주택’은 요양원에 가기 전에 어르신들이 거주할 공동생활주택이다. 개인 방에서 잠을 자고, 생활은 공동공간에서 식사와 모임, 문화프로그램 등을 할 수 있는 공동체 건물을 만들어달라는 제안이다. 우리 구는 원룸 건물이 많은데 각 방에서 주거생활하고 1, 2층에서 공동생활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예산이 필요한 부분이라 구청에서 매입하든지 임대하든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는 구청과 논의해봐야 한다. LH나 SH와도 협의해볼 계획이다.

 

▶제22대 국회에서는 어떤 위원회를 선택하여 어떤 의정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인지?

 

▷제22대 국회에서도 난곡선이 추진될 때까지 기획재정위에 남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난곡선이 해결된 이후에는 노동환경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 우리 사회는 구조적으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로 정규직, 비정규직 문제, 남녀 노동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다. 노동환경위에 들어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 또한, 기후 위기 시대 최대 과제인 탈탄소 추진에 주력하고 싶다. 탈탄소는 기후문제만 아니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난곡주민들의 열망인 난곡선 추진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

 

▷재정사업이라는 것은 서울시와 중앙정부 돈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중앙정부 돈으로 하려면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한다. 국토부가 승인을 하고 기획재정위원회가 심사대상이 되는지 심사해야 한다. 2022년 정권이 교체되고, 시장도 바뀌면서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다. 예타 통과에 전념하고 있는데 중간에 서울시가 소극적으로 나와 진행이 안 되고 있다.

 

그러나 경전철 난곡선을 정책적 판단으로 통과시킬 수 있다는 호재가 생겼다. 비용편익이 0.9까지만 되면 정책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는 것이다. 1차 조사에서 0.6% 나와 수익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작업으로 현재는 0.8까지 올려놓았다. 기재위는 또한 경전철 신림선 수익이 올라가야 난곡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신림선 10만명 이용을 제시했다. 3월 말 신림선이 1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일시적 현상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예타는 1년에서 1년 6개월까지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난 21년 가을에 예타에 들어가 3년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정부가 결론을 내려고 할 것이다.

 

▶이번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자체적으로 평가를 한다면?

 

▷출구조사가 발표되고 나서 겁이 났다. 한편으로는 국민들이 위대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도 잘못하면 하루아침에 국민들로부터 이번과 같은 평가를 역으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지만 앞으로는 국민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다준 민주당을 평가할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이 정말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민주연구원장으로 있으면서 당에 지속적으로 민생경제를 최우선적으로 두고 대안을 제시해서 정부를 견인해야 된다고 강조를 많이 해왔다. 실제로 작년 상반기에 양곡관리법, 난방비 문제 등을 제기하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은 경험도 있다.

  

제가 계속 강조하는 것은 유능한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부가 따라올 수밖에 없는 그런 유능함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 4년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경제에서 유능함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구민들에게 당선 인사말과 함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랫동안 살아왔던 관악구이기 때문에 관악을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이 정말로 절실하다. 많은 표차로 당선시켜주셔서 주민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다른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무거워진다. 제가 약속했던 것을 성과로써 보답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정의롭게, 관악을 특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구민들께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 관악을 특별하게라는 의미는 구체적 공약으로 표현했다. 벤처창업단지 만드는 것, 교통요지로 만드는 것, 재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것, 아이들이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구민들이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말씀 드린다.

 

인터뷰: 관악저널 윤여천 대표

        이복열 편집장

재창간 4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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