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농아인쉼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에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휴식공간 조성
관악구는 올해 개관한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에 농아인쉼터를 조성해 청각·언어장애인의 휴식과 원활한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농아인쉼터는 오는 12월까지 ▲실내체육 ‘슐런’ ▲수어정보 통(通) ▲중도 청각장애 성인을 위한 수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내체육 ‘슐런’ 프로그램은 매주 1회 슐런의 기본지식과 경기방법을 교육하고 실제 경기를 해봄으로써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성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수어정보 통(通)’을 운영, ‘키오스크 교육’과 ‘수어랑 명소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어교육’은 수어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관내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실시해, 장애인들의 소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구는 이번 농아인쉼터 프로그램으로 의사소통, 사회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들이 동료들과 교류하며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02-865-4466, ☎영상전화 070-7947-0230)
김정혜 기자
재창간 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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