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생활과 밀접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총력
관악구가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총 29억 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호구역을 정비하는 등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 30개소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초등학교 주변 등 11개 보호구역과 사고다발 횡단보도 52개소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스마트 보행안전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2천만 원을 투입, 출입구에 턱이 있는 바닥면적 300㎡ 미만의 편의점, 약국, 음식점 등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경사로 30개를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는 연말까지 봉현초등학교 앞 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도로한가운데 설치되어 통행불편을 초래하는 전신주를 이설하는 등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을 위해 계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36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