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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전망
서울문화재단, 시민 생활문화 활성화 일환 지역 중심 문화자치 ‘거버넌스 25’ 추진
기사입력  2018/08/02 [23:46] 최종편집   

 

▲7월 문화가 있는 날 <한여름의 소낙비> 공연 장면

2018 생활문화 거버넌스 25

관악구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전망

서울문화재단, 시민 생활문화 활성화 일환 지역 중심 문화자치 거버넌스 25’ 추진

관악구 2년째 생활예술매개자 통해 지역 동아리 발굴·네트워킹·축제·워크숍 진행

 

"일상이 축제가 되고, 삶의 공간이 무대가 되는, 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도시"

서울시는 지난 2016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이 주체,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생활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것만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에 참여하고, 더 나아가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예술 동아리 활성화 지원에 나선 것이다.

최근 개인이 문화예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동아리를 구성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동아리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인 작은 공통체로 단절되고 폐쇄된 도시생활과 달리 돈독한 인간관계도 형성할 수 있고, 공동의 관심사와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예술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생활예술 동아리를 지원하는 생활문화 거버넌스 25’201718개 자치구에서 시작해 2018년에는 25개 자치구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생활문화 거버넌스 25’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2명의 생활예술매개자를 선정해 지역의 생활예술 동아리 자원을 발굴, 지원, 활용할 수 있도록 촉진시키는 매개자 역할을 맡겼다.

 

▲문화가 있는 날 모꼬지 예술장 행사 장면


관악구 생활예술매개자 인터뷰

 

2018년도 관악구 생활예술매개자(Facilitating Artist: FA)2017년에 이어 2년째 선정된 조대연 FA는 지난 90년대 봉천동 산동네에서부터 문화운동을 전개해온 지역문화활동가이다.

그동안 관악구 문화예술진훙위원회 위원과 관악마을예술창작소 사업지원팀장을 맡고 있으면서 관악산철쭉제, 낙성대 인헌제, 강감찬축제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형 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해왔다.

조대연 FA는 생활예술매개자 역할과 관련 지역에서 생활예술 동아리를 발굴하고, 동아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동아리간 네트워킹을 해주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해 동아리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각 동네의 문화콘텐츠와 스토리를 개발하고, 동네 문화예술 지도를 작성하고,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5가지 거버넌스25 사업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조대연 매개자가  행사 지원하는 장면


조대연 매개자는 관악에서는 지난해 46개의 생활예술 동아리를 발굴하고, 동아리 대표자 협의체 준비를 위한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생활예술동아리들 실태조사와 함께 40여개 동아리가 참여한 워크숍과 2차례의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하여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동아리 대표자들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5월에는 구청강당에서, 6월과 7월에는 낙성대공원에서 생활예술축제를 개최했고, 오는 8월과 9월에는 동아리 워크숍을 통해 마을 문화예술 지도를 만들고, 사업평가와 동아리 활동 어려움 극복방안을 작성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에는 그동안 발굴된 지역 내 모든 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여 대규모의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예술 동아리 지원 필요

 

관악에서는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마다 독서동아리수가 증가해 2014년 등록독서동아리가 58개였으나 20186월 현재 555개 독서동아리에 5,600명의 구민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관악구 생활예술 동아리 운영자문회의 장면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서동아리 구성을 자랑할 정도로 구민들의 책읽기와 독서동아리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개별 독서동아리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작은 규모의 예산사업으로 구민들의 독서 욕구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독서동아리를 활성화시켜 구민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역 문화활동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다.

현재 서울문화재단은 생활예술 동아리의 자생력을 위해 개별 동아리에 대한 직접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 관악구 자치구 차원에서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처럼 생활예술 동아리에 대한 활동비 지원과 함께 연습공간, 공연장소, 축제 지원 등이 요구된다.

구민들의 생활예술 참여와 관심은 물론 구민들의 생활예술 동아리 구성을 활성화시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활예술 동아리가 만들어짐으로써 일상이 축제가 되고, 삶의 공간이 무대가 되는, 구민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관악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이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 일환으로 거점형 생활문화지원센터를 공모해 리모델링 비용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관련 문의: 관악구청 문화체육과 02-879-5605


이복열 기자

재창간 3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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