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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원, 2016 관악문화페스티벌 개최
김윤철 문화원장, 관악구 대표로 ‘1일 명예법관’에 위촉돼 참석
기사입력  2017/01/04 [16:49] 최종편집   
▲ 출연자 기념사진

 

관악문화원, 2016 관악문화페스티벌 개최
김윤철 문화원장, 관악구 대표로 ‘1일 명예법관’에 위촉돼 참석

 

관악문화원은 지난 12월 8일(목) 오후 2시 관악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내빈들과 문화학교 수강생, 구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2016 관악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먼저 오프닝 공연으로 지난 11월부터 색소폰반을 맡은 홍현주 강사 외 3인의 색소폰 연주가 문화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오미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제1부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김윤철 원장은 참석한 내빈들과 문화원 임원진, 문화학교 강사진들을 일일이 소개한 후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는 170여명의 수강생들이 무대에 출전하여 4시간 동안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며, “관악문화원은 많은 돈을 들여 저명한 가수를 불러 문화행사를 하는 것보다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아마츄어 공연이지만 의미 있는 공연무대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우리 문화가족들이 하는 공연을 열심히 관람해주면 우리나라도 평온해질 것이고 우리 가족, 내 몸도 건강해질 것”이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관람해줄 것”을 당부했다.

본행사인 제2부 페스티벌은 문화학교 가요1반 한경아 강사의 진행으로 문화학교 16개 반이 참여하여 열띤 응원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펼쳐졌다.   

▲법관 체험장면

 

첫 번째 출연한 드럼반을 시작으로 전통무용, 가곡, 남도민요판소리, 예악,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각설이품바, 경기민요, 가야금, 배꼽만담, 포그기타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화려한 한복의상과 무대화장을 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무대에 선 전통무용과 판소리, 민요 등은 숨을 죽이며 관람할 정도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무용과 음악을 선보였다. 

특별찬조공연으로는 지난 8월부터 가요교실2반을 맡아 지도하고 있는 강용욱 강사의 노래 ‘모란동백’을 감상했고 객석에서 터져 나온 앵콜요청으로 ‘친구’를 열창하기도 했다.

관악문화원은 관악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마지막으로 2016년의 공식적인 행사를 총 마무리했다. 이날 우리정형외과의원 찬조로 출연자 및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안마봉을 증정했다.

한편, 관악문화원 김윤철 원장은 지난 12월 1일(목)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주최한 ‘1일 명예법관 행사’에 위촉돼 총 6명의 명예법관 중 관악구 대표로 관악문화원 김윤철 원장이 참여했다.

강형주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법원장실에서 일일 명예 법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각 재판부 집무실로 이동하여 담당재판부로부터 사전 사건 설명을 들은 뒤 법정 법관석에서 실제 재판을 방청한 뒤 간담회를 가졌다. 1일 명예법관 행사는 시민사회에서 지명도와 대표성을 가진 저명인사들을 1일 명예법관으로 위촉하여 법관의 직무와 일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하고 열린 법원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민경/ 관악문화원

재창간 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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