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3회 관악마을축제 ‘마을아 놀자’ 마을박람회,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마을사업지기들의 2016년도 활동 총 정리
.지난 11월 26일(토)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제3회 관악마을축제 ‘마을아 놀자’는 사업지기들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마을박람회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마을사업지기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총 정리하고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올해 마을사업지기 사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복도를 따라 전시되었으며 바닥에 깔린 레드카펫을 따라 걸으면 시상식 분위기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다양한 가발, 가면, 안경 등 악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가족, 친구들과 팀별로 기념촬영도 할 수 있었다.
관악마을축제의 1부 행사는 영유아 벼룩시장과 다문화체험부스, 공예체험부스가 함께 열려 많은 가족들이 체험을 즐겼다. 영유아 벼룩시장은 돗자리를 깔고 영유아가 쓸 수 있는 물건들을 판매하였고 공예체험부스는 보석십자수 만들기, 미니어처 다육이 만들기, 개운죽 만들기, 천연수세미 만들기, 캘리그라피 시연 등이 진행되었다. 다문화체험 부스에서는 ‘다올’이 다문화 의상체험을, ‘세계단짝친구’는 다문화놀이를, ‘아시안허브’는 행운의 코끼리 만들기 등을 체험하였다.
2부에서는 ‘황금돼지‘팀의 아이들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삼성동 마을모임인 ’깨쏟똥‘이 합창을 문화복합공간인 쉼표의 기타동아리 ‘기타랑’에서 기타연주를 ‘신바람뮤지컬’에서는 청소년 방송댄스와 성인탭댄스를 선보였다. 관악마을방송(GMB)은 축제현장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번 관악마을축제는 올해 첫 눈이 내린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하여 풍성한 자리였다. 마을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때 행복하다. 그래서 이번 축제도 행복했으며 내년의 마을축제를 기대하게 한다.
나호정/ 난곡동
재창간 2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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