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앙동 마을축제 ‘이랑’ 성황리 개최
동네 사람들을 알아가는 재미, 동네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
관악구 중앙동 주민축제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24일(토) 관내 신봉초등학교 운동장과 중앙동 일대에서 ‘제7회 중앙동 마을축제〈이랑>’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중앙동 마을축제는 중앙동 주민(중앙동마을축제준비위원회)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로 주민들에게 마을의 다양한 공간들을 개방하여 축제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내 지역상점 9곳은 축제 참여 주민에 한해서 담배와 주류를 제외한 물품에 대해 10% 할인판매, 카페 음료사이즈 변경 등으로 축제에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주민 200여명이 40여개의 수공예 체험 부스, 에너지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였으며, 중앙동 적십자회의 심폐소생술 배우기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 먹거리 장터, 바자회, 주민장기자랑 무대가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가을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
중앙동 주민인 전문 MC 박재준의 사회로 초청공연과 지역주민들의 장기자랑으로 이루어진 공연이 진행되었다. 주민 장기자랑은 관악FM에서 생방송으로 예선전을 진행 후 본선무대에 올라가는 등 특색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무엇보다 이번무대에서는 세대별 공연 및 수상과 전 연령이 축제를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공연이 이루어져 주민들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 봉사자는 "매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주민들이 모이며, 주민의 의견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축제가 이루어졌다"며 "무엇보다 중앙동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진행한 축제라 주민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앙동 마을축제 위원은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중앙동의 대표적인 마을축제 ‘이랑’을 통해 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어떤 공간이 있는지를 알 수 있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중앙동 마을축제준비위원회에는 관악FM, 관악주민연대, 모꼬지, 신봉초 학부모회, 중앙동 부녀회, 중앙동새싹작은도서관, 중앙동 주민센터, 중앙동 자원봉사캠프, 중앙사회복지관, 중앙동 적십자회, 천하무적태권도, 책앤꿈 등이 참여했다.
임민지/ 중앙사회복지관
재창간 27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