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광활동 이동비용 연 최대 3회까지 지원
관악구가 거동불편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활동 이동비용’을 지원한다.
장애인은 일반인에 비해 이동 제약이 커 문화관광 향유 기회가 적다.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경우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불편하다. 휠체어 장착 가능 차량 대여 비용의 부담 등으로 자유로운 관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서울장애인버스(서울시설공단 운영) 또는 사설 관광(장애인)버스·승합차량을 이용해 관광활동 시 차량 대절비, 유류비, 통행료, 주차료 등의 이동비용을 연중 상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그 가족, 모임, 단체이다. 이용인이 직접 차량을 신청·이용 후 소요된 비용에 대한 지원 신청서를 이용인 명단, 사진, 영수증 등과 함께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1인당 연 최대 3회까지 가능하며 지원금액은 1회당 30만 원 한도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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