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10리길 투어’ 운영
낙성대, 서울대 등 5개 코스 관광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스토리가 있는 관광매력도시 서울’에 선정돼 시비보조금을 지원받아 마을관광해설사를 양성해 8월부터 낙성대, 서울대학교 등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한 ‘강감찬 10리길 투어’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의 숨겨진 다양한 역사, 인물 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관광명소 코스 ‘강감찬 10리길 투어’를 기획했다.
‘강감찬 10리길 투어’는 강감찬 생가터를 시작으로 전통야외소극장, 낙성대공원, 서울시과학전시관, 서울영어마을관악캠프, 덕수공원, 서울대 규장각 등을 아우르는 5개 코스로 진행된다. 관악구가 양성한 마을관광해설자가 동행해 주민들과 코스를 함께 걸으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 이야기, 숨은 명소 등을 소개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참가 일주일 전까지 구청 문화체육과(☎ 879-5604)로 신청하면 되고, 5인 이상 단체의 경우에는 별도의 시간 협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투어코스에 다도배우기와 널뛰기, 투호 등 전통놀이, 전통혼례 체험 등을 추가해 탐방객들의 흥미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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