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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과 류래호 팀장 ‘수목 물주머니’ 발명
가믐 발생시 관목 효율적인 급수 위해 물주머니 보완 특허출원
기사입력  2014/06/10 [15:53] 최종편집   

▲수목 물주머니 발명품 모습
공원녹지과 류래호 팀장 ‘수목 물주머니’ 발명
가믐 발생시 관목 효율적인 급수 위해 물주머니 보완 특허출원
 

관악구청 공원녹지과(과장 김기문) 류래호 팀장(50세)이 가뭄 피해가 심각했던 지난 2012년 메말라가는 나무를 보며 효율적인 급수방법을 모색한 끝에 ‘수목 물공급용 물주머니’를 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류래호 팀장은 “기존의 수목 물주머니는 하나의 나무만 물을 공급하지만 이번에 발명한 물주머니는 하나의 나무만 아니라 키 작은 나무, 화초, 풀 등 나무와 나무 사이에 조성된 6m 폭의 녹지대에 골고루 물을 줄 수 있어 가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류 팀장은 “4월 말부터 6월까지의 기간에 가뭄이 심하면 급수차나 소방차가 나무에 물을 주는데 수압이 너무 세서 토양이 유실되고, 90% 이상의 물이 바닥으로 흘러내려 물만 낭비하는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해 발명한 ‘수목 물공급용 물주머니’는 땅에 서서히 물을 주어 키 작은 나무나 화초류가 토양유실이나 물 낭비 없이 뿌리 깊숙이 스며들게 하여 원활한 생육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물주머니와 점적관수를 결합한 ‘수목 물공급용 물주머니’는 가로 녹지대에 일자로 펼 수 있는 긴 호스를 서로 연결해 호스 구멍사이로 물이 나오게 만들어 가로수뿐 아니라 주변의 녹지대에 일정량의 물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치다.
 
이와 관련 구청 기획예산과 최준용 팀장은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 발명을 하면 직무발명이라 하여 구청에 신고하고, 특허청 심사를 받아 특허출원 여부가 결정된다”며 “현재 특허 출원된 직무발명은 2건이며 그 중 소각로는 시제품을 만드는데 1억 5천만 원이 소요돼 초기비용 투입문제로 실용화되지 못한 상태이고, 이번에 특허 출원된 ‘수목 물공급용 물주머니’는 초기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제품이 제조 판매될 수 있도록 한 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에 따라 제품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가 구청의 재정수입으로 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류래호 팀장

이복열 기자

재창간 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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