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청소년 자립 돕기 위한 프로그램 개설
직업역량교육, 방과 후 교육, 장애인가족 힐링캠프 등 다양한 사업 지원
관악구는 직업탐색과 사회적응 훈련이 장기간 필요한 지적장애나 자폐성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 개설해 운영한다.
구는 발달장애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공예교실 등 사회진입을 위한 능력을 키우거나 기능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1기수 당 10회, 연간 2기를 운영한다.
또한, 방과 후 교육과 계절학교를 개설해 학교 프로그램만으로 채울 수 없는 특수체육, 수영교실 등 현장체험학습 위주로 운영되고,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해 힐링캠프,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관계 개선에도 앞장선다.
특히,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자립교육이 올해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청 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자립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에서 차별 없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을 수행할 우수 기관을 선정해 발달장애인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879-5982)
김정혜 기자
재창간 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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