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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계곡 ․ 도림천 물놀이장 크게 인기
기사입력  2013/08/27 [00:00] 최종편집   

관악산 계곡 ․ 도림천 물놀이장 크게 인기
여름철 폭염 피해 가족단위로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 4만여 명 이용
관악산에 몽골텐트 ․ 탈의실 설치, 도림천에 그늘막 ․ 탈의실 설치돼

“역시 여름철 더위를 피하려면 계곡이 최고야”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휴일에는 관악산 계곡을 찾는 인파로 관악산 초입부터 약 4km에 가까운 계곡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크게 붐볐다.

이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들과 함께 계곡을 찾아 놀러왔다는 대학동 김아무개(50세) 주민은 “오늘은 휴일이라 아침 일찍 서둘렀어야 했는데 12시 경에 오니 빈자리가 없어 계곡이 끝나는 곳에 간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며, “오는 길에 김밥과 과일을 사서 점심을 먹으며 계곡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그늘에서 지인들과 지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악산 계곡에는 특히 자연학습장부터 호수공원 아래까지 약 200m 구간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이 크게 붐볐다. 관악구는 지난 7월 19일부터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고 네모반듯하게 2칸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하여 개장했다. 물놀이장 앞 데크에 몽골텐트 13개, 탈의실 2개, 진료실 1개를 설치하고 안전요원까지 상주시켜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주민들은 유모차를 끌고 아이의 손을 잡고 먹을거리까지 챙겨 가족단위로 가장 많이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아왔다. 영유아나 초등학생들이 부모들과 함께 계곡을 온 반면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와서 물놀이를 즐겼다. 아이들이 따라 오지 않을 나이가 된 주민들은 또한 지인들과 함께 와서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쉬거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구청 공원녹지과 담당공무원은 “7월 19일부터 개장한 관악산 계곡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8월 18일까지 4만 2천 8백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도림천을 찾는 주민들도 많았다. 어른들은 시원한 다리 밑이나 그늘진 물가에서 폭염을 피하고, 영유아들은 엄마나 아빠와 함께 신림동 순대타운 앞 도림천 둔치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에 모여들었다.

구청 치수과 담당공무원은 “어린이가 뙤약볕에서 놀기에는 물의가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올해부터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여 주민들 반응이 굉장히 좋다”며, “올해 탈의실까지 신설하여 아이들이 젖은 옷으로 집에 가지 않을 수 있어서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 주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관악산 계곡과 도림천이라는 차별화된 자연자원이 있어서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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