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회란기’ 유료 좌석 점유율 87.5%로 성료
관악아트홀, ‘중국판 솔로몬의 재판’ 연극 ‘회란기’ 성료
관악문화재단이 10월 18일(금), 19일(토) 양일간 관악아트홀에서 공연한 연극 ‘회란기’가 평균 유료 좌석 점유율 87.5%로 인기를 끌며 성료했다.
‘회란기’는 1200년대 중반 배경의 ‘두 여인의 한 아이 다툼’ 이야기를 담은 중국 고전극이다. 각색의 귀재라 불리는 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하여 당시의 사회상을 담아 섬세한 인물 묘사, 생생한 언어로 새롭게 재탄생된 작품이다.
서울시극단 단장 고선웅의 연출과 함께 극공작소 마방진의 호산, 이서현, 박주연, 견민성, 원경식, 김남표 등 18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시대상 인물들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연출했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은 감동과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지난 10월 18일(금), 19일(토) 양일간 평균 유료 좌석 점유율을 87.5%를 기록하였다. 관람객들의 대호평을 받으며 관객만족도 또한 높았다. 관객의 83.1%가 ‘본 공연이 예술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본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연기가 훌륭했고 연극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끌어 올려준 경험이었다”, “가격과 접근성 모두 좋았으며 연출, 연기까지 좋았던 보기 드문 공연” 등의 평을 남겼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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