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시각장애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구입비 지원
만 60세 이상 기초수급자, 차상위 시각장애인 선착순 모집
관악구가 저소득 시각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시력보정용 안경 구입비 지원 시범사업을 하반기 6개월간 시행 예정으로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저소득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 사업으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시각장애인 100여 명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는 1인당 8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시력보정용 안경 구입비가 지원 금액 이하일 경우 구입한 금액만큼만 지원하고, 지원 금액 이상의 안경을 구입할 경우에는 초과된 금액에 대해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수급자 증명서와 장애인 증명서를 구비하여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간호사와 상담 후 신청하거나, 관악구 보건소 지역보건과에 방문하면 된다.
사업 선정 대상자는 관내 협약 체결된 안경원을 방문하여 시력보정용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보건팀(☎02-879-7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안경 구입비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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