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S밸리 입주기업 소개 지상인터뷰 : 린에이아이(대표 김하연)
AI기술 활용 소상공인 업무 디지털 혁신 지원 <린에이아이>
▶창업하게 된 이유와 기업소개 그리고 앞으로 기업 운영 계획은?
▷‘린에이아이’는 창업 7년차 스타트업입니다. AI 기술로 지역·소득에 따른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잡쇼퍼’라는 회사명으로 창업한 기업입니다. AI 기반 적응형(Adaptive) 진로검사 ‘잡쇼퍼’, 빅데이터 기반 대학·학과 정보 플랫폼 ‘메이저맵’, 학원용 세특관리 SaaS 플랫폼 ‘학쫑프로’ 등을 서비스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플랫폼 ‘린에이아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부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4년간 40여개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스타트업의 니즈에 맞는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AI솔루션을 개발하며 AI·데이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당사에서 운영 중인 플랫폼 ‘린에이아이’로 회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업무 디지털 혁신을 돕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를반영한 결정이었습니다.
기술적 역량이 뛰어난 대기업, 테크기업들은 AI를 활용하여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기술적인 장벽과 비용적인 이슈로 이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어, 이 격차를 해소하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기업 운영 계획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다양한 업종별로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AI 기술을 생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정부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AI 기술 도입에 따른비용적 부담을 최대한 완화시킬 것입니다.
현재, 사전학습 데이터 기반 AI 챗봇 모델 개발이 완료되어 관악구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검증단계에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한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2025년 내 100여 곳의 관악구 지역 소상공인 기업 AI 디지털 혁신을 이룰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악S밸리 입주 소감과 기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면 이유는?
▷지난 1월 관악S밸리(서울창업센터 관악)에 입주하여, 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받아 만족하고 감사드립니다.
먼저, 스타트업에게 초기 비용 절감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관악S밸리의 합리적인 임대료 덕분에 자금을 인력채용, R&D 등 핵심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용 회의실, 1층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 부대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업무와 휴식의 균형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멘토링, 세미나 등 프로그램도 역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영, 투자, 마케팅, 특허,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로부터 기업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입주기업 네트워킹을 통해 데이터 관련 협업을 진행하여 매출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입주기간 만료 후 관악구에 정착할 계획 등 앞으로 계획은?
▷관악 S밸리 입주기간 만료 후에도 관악구에 정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이유 세 가지를 말씀드려보자면, 첫째, 대표가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린에이아이’의 핵심 인력들이 서울대학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서울대와의 지리적 접근성을 유지하는 것이 R&D측면에서 회사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둘째, 임직원분들 대부분이 관악구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악구 지역에 맛집이 너무나 많습니다. 매일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고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들은 기업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데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