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어린이 물놀이 테마파크’ 새로 조성해 개장
관악산 자연계곡 물놀이장, 낙성대공원 물놀이장, 별빛내린천 물놀이장 매년 인기
관악산 신림계곡지구에 지난 7월 20일 약 2,8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 테마파크’가 개장됐다. 장미원 부지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 테마 파크’는 계곡에 조성된 ‘자연계곡 물놀이장’과 함께 장마가 끝나고 여름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가족 휴양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새로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 테마 파크’는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우산 워터드롭 등의 물놀이 테마파크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집에서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즐기며 신나는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어른들은 자연계곡 물놀이장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관악산 계곡을 그대로 살린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악산 물놀이장만 아니라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도 테마별로 조성돼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에어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형태의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대형 시설들로 꾸며져 있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우산분수, 아치워터, 버킷 4종, 조형 샤워를 운영하여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
관악산 물놀이장은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물놀이장 역시 각각 낙성대역과 신림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물놀이장의 입장과 편의시설 이용은 모두 무료로 운영하며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운영 기간 중에는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반려동물 출입 제한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 ▲음식물 섭취 제한으로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낙성대공원과 관악산 물놀이장의 경우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2부제(10:00~13:00, 14:00~17:00)로 운영하여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5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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