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S밸리 입주기업 소개: 주식회사 마이메타(대표 진동환)
AI 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 전문기업 ‘마이메타’
산업장비 진단 및 고장 예측 플랫폼, 자살 예방 및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아이템 개발
주식회사 마이메타는 지난 2022년 6월 법인으로 재창업한 4차 산업 전문 기업이다. 본사는 2023년 8월 화곡동에서 관악S밸리의 창업공간인 낙성벤처창업센터로 이전했다.
진동환 대표는 “기업에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한데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서울대학교와 인접한 관악S밸리에 입주하게 되어 이미지가 좋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와 관악S밸리가 있어서 ’스탠포드대학교와 실리콘밸리‘ 컨셉으로 설명하기 좋고, 교통도 좋아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 해외 친구들인 미래 고객들과 대기업 관계자 등 방문자가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악구는 청년들이 많아 인재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주변 지역여건과 사무실 환경도 좋아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진 대표는 “실력있는 스타트업의 홍보 기회를 비롯해 투자를 받을 기회, 스타트업 상호간 네트워킹, 해외진출 기회, 사업아이템 교류 기회 등을 자주 지원받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특히 “입주기간 2년 뒤에 떠나는 게 고민”이라며, “관악S밸리에 계속 머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및 예측
진동환 대표는 IBM, Microsoft 등 글로벌 IT 대기업에서의 25년간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 및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마이메타를 창업했다.
주식회사 마이메타는 AI와 VR 등의 IC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AI 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AI, 반도체, 메타버스, LMS, HRD 솔루션을 제공하고, 온라인교육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까지 사업영역이 넓다.
주식회사 마이메타의 2023년도 매출금액은 7억 원이다. 그러나 2025년 매출 예상 금액은 70억 원이고, 2026년 매출금액 목표는 100억 원으로, 사업성장 잠재력이 크다. 국내시장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마이메타의 매출을 급속히 증대시킬 사업 아이템 중 하나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장비 진단 및 고장 예측 챗봇 플랫폼’이다. 2023년 하반기부터 개발에 착수해 2024년 개발을 목표로 초기버전을 출시한 상태다. 산업용 장비에 대한 ‘AI 기반 진단 및 예측’ 수요는 국내시장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동환 대표는 산업용 장비 ‘AI 기반 진단 및 예측’과 관련 “값비싼 장비가 고장 나면 비용이 많이 발생될 수 있으나 산업장비를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하여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주식회사 마이메타는 2025년 사업 아이템으로 인공지능 기반 자살 예방 플랫폼 개발과 VR 및 가상현실을 통한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장비 AI 기반 진단 및 예측 플랫폼을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친구관계, 가족관계, 학교폭력 문제 등을 진단하고 예측하여 자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복열 기자(김효주·김도연 Volunteer 공동취재)
재창간 45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