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빗물받이 정비 나서
빗물받이에 퇴적된 담배꽁초, 낙엽 등 이물질 집중제거
관악구가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6일 주민자율대청소와 연계해 민관합동으로 ‘빗물받이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이른 아침부터 직능단체, 청정삶터이끄미 등 지역 주민 1천여 명과 관악구청 직원들이 관악구 21개 모든 동에 모였다. 민관 합동으로 빗물받이에 퇴적된 담배꽁초와 낙엽 등 이물질을 집중 제거하며 대청소를 실시했다.
박준희 구청장도 220여 개의 빗물받이가 있는 ‘난곡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조를 나눠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빗물받이는 폭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니 주민 여러분께서는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덮개를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관내 소재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의 건물주 또는 세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침수 방지시설’을 무상 설치한다. (☎879-6804)
김정혜 기자
재창간 4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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