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 사고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관악구는 실로 시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햇볕이 불같던여름, 신림역 길거리와 관악산 둘레길에서 있었던 사건은 대한민국 모두를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관악경찰은사건 직후 현장에서 범인을 모두 검거하였고, 범인이 중형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주민 안심과 안전을 되찾고자 역 주변, 길거리, 산길에 정복경찰을 배치하고, 범죄 우려 지역 방범진단, 산악순찰대 운영, 자율방범대 합동순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였습니다.
관악구청, 구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기반으로 치안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이루어졌습니다.
저희는 지역・시설 중심의 범죄예방 방식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고시원과 원룸 등 관내 70%에 육박하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범죄예방교실, 시설안전진단, 시설주핫라인 구축을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2024년 관악구 내 1,000개의 원룸 건물이 커뮤니티 안에서 공생한다면 젊은 대한민국은 바로 관악구에서 시작할 것입니다.
관악경찰은 새해에도 범죄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박민영 서울관악경찰서장 총경
재창간 4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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