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개 학교 운동장 무료 개방으로 주민 여가 공간 마련
관악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취미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무상으로 운동장을 개방할 6개 학교를 선정했다.
학교 운동장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는 ▲봉천지역 3개교(구암초, 당곡고, 인헌고) ▲신림지역 3개교(난향초, 신림초, 난우중) 등 6개교이고, 개방 기간은 내년도 2월까지이다. 개방 시간은 평일 최대 22시, 주말 최대 20시까지이다. 학교별 자세한 시간은 학교 정문 앞에 부착된 안내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운동장 확대 개방에 따른 안전 관련 문제점 해소를 위해 개방 시간 동안 관리 인력 부재 등으로 인한 사고와 시설물 훼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시설 보수와 안전관리 등을 위해 6개 학교에 보조금 총 1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각 학교들은 ▲보안관실 통신 장비 정비 ▲CCTV(폐쇄회로) 설치 ▲주차장 안전바 교체 ▲배수로 덮개 교체 등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학교 운동장 확대 개방’이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 시설 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학교 환경개선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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