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시텃밭 25일까지 분양신청 접수
관내 텃밭 6개소 대상 1,028구획 분양, 3무 농법으로 환경보존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관악구가 오는 2월 25일(목)까지 3무 농법에 의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 텃밭 총 1,028구획을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해당 텃밭은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 2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이 대상이며 1구획당 약 10㎡이다.
관악구 주민 또는 관악구 소재 시설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1구획만 가능하다. 분양 당첨자는 3월 말부터 11월까지 경작할 수 있고, 분양료는 개인은 5만 5,000원, 단체는 무료이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인터넷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관악 도시농업공원에서 현장접수 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4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여 3월 5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분양 당첨자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퇴비와 호미 등의 농업도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작에 필요한 농업용수, 물조리개, 삽, 갈퀴 등의 농기구는 텃밭에 상시 비치하여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 분양하고 있는 관악 도시텃밭은 화학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텃밭으로,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에는 강감찬 텃밭 인근에 ‘강감찬 도시농업센터’가 개소 예정이다.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전시온실, 체험실, 씨앗 전시관, 다목적 교육장, 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규모 1,223㎡의 다목적 공간으로 도시텃밭 분양자 뿐 아니라 누구나 다양한 텃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878-6573, 879-6572)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