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튜브 활용 온라인 통일교육 영상 제작
남북역사학자의 대표적 협력사업인 ‘개성만월대 발굴사업’과 강감찬 장군을 연계
관악구가 ‘개성 만월대에 서린 강감찬 장군의 기상과 통일 염원’ 영상을 제작해 강감찬 장군과 연계한 비대면 통일교육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상은 구의 역사·문화자원인 강감찬 장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려사 연구를 위한 북한과의 협력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제작됐다.
남북역사학자의 대표적 협력사업인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을 진행한 단체가 제작에 참여하여 통일‧역사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관악구 낙성대에서 태어난 강감찬이 고려를 위해 지금의 북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당시의 모습을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상을 통해 강감찬이 지켜낸 고려의 찬란한 문화와 낙성대·안국사 등 관악구 곳곳에 숨어있는 강감찬 장군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려를 이해하고 한국 문화의 원류를 밝히는데 큰 의미가 있는 개성 만월대 발굴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구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관악’에 영상을 업로드하여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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