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내린천, 안전하고 볼거리 있는 산책로 탈바꿈
신림 4·5동교~신림1교, 별빛을 테마로 다양한 조명 연출 새로운 빛의 문화공간 창출
관악구가 도림천을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으로 정하고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경관조명 등을 통해 안전하고, 볼거리가 있는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별빛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별빛의 영광과 함께하는 도림천’을 테마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각 구간별 특성을 고려해 특색있는 수변 야간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교량·교각 등의 차가운 이미지의 도시구조물을 빛으로 연출하여 우범화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신림 4·5동교부터 신림1교 구간에 걸쳐 교각상부에 100여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 바닥에는 그래픽을 투사하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명을 연출한다.
특히, 수변무대 앞에는 광섬유를 이용하여 관악구의 의인인 강감찬 장군과 12궁도 별자리를 연출하여 별빛내린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자 별빛내린천의 중심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조명은 지나치게 인공적이지 않은 정온한 빛으로 녹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할 예정이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기술 LED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별빛내린천의 주민편의 시설과 가로변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를 조성하는 등 별빛내린천 시설 경관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별빛내린천의 ‘별빛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서남권 대표 하천 생태축을 완성하고, 관악구의 관광 명소화를 비롯해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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