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내린천, 서남권 대표 친수공간으로 추진
시설 경관 개선사업에 1억 5천만 원 예산 반영, 가로녹지, 산책로 조성, 진출입로 등
관악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수차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하고‘별빛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시설 경관 개선사업에 1억 5천만 원을 편성하고 가로녹지 등 주민편의 시설 공간을 개선하는 별빛테마존, 주민 수요가 높은 산책로 조성을 위한 가로변 시설 개선 등을 통한 별빛테마길,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구는 사업대상 및 디자인 등에 대해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빛내린천’ 브랜드명에 걸맞은 콘셉트와 디자인을 적용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2년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1교까지 하천이 복원되고,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이 완료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져 서남권의 대표 하천 생태축이 완성될 전망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까지 5년 간 총 80억 원이 투입돼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도림천변 관천로에 문화 플랫폼, 초록풍경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서울시의 대표 상권으로 발돋음할 전망이다.
구는 ‘별빛내린천’ 브랜드와 더불어 다양한 유·무형 가치를 창출하는 특화사업을 통해 도림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림천을 신림역 일대와 함께 관악구의 대표 명소이자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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