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 밥상’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실시
어린이, 주부, 직장인 대상자 특성 고려 각각 운영, 주부특공대 6일부터 접수 중
관악구가 전 구민이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생활화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대상자 맞춤형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어린이, 주부, 직장인 대상으로 각각 제공한다.
먼저, 가정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부층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우리 가족 건강을 지키는 주부특공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부의 경우, 주부의 입맛에 따라 가족의 건강이 좌우될 수 있어 나트륨‧당류 줄이기 교육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식습관을 돌아보기, 저염식품과 일반식품 비교, 천연조미료 만들기 및 저염 요리실습 등을 이론 및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5회 진행된다.
또한, 외식에 길들여져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저염식으로 입맛을 바꾸고, 가족과 함께하는 화목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빠의 식탁’ 수업에서는 기본 위생 교육과 실생활에서의 저염 실천법 및 저염요리 실습(바베큐립, 레몬파슬리밥, 저염드레싱 샐러드, 저염피클)등을 하며, 수업 후에는 가족과 함께 조리해볼 수 있는 식품꾸러미를 지급한다.
아울러 어린이가 제철 채소‧과일을 이용한 식재료를 탐색하고 맛보며 여러 가지 맛에 대한 경험을 통해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8월까지 어린이 미각형성교육 ‘오감으로 계절을 먹자’도 운영한다.
‘주부특공대’ 프로그램은 지난 8월 6일(월)부터 선착순 전화접수가 시작된다.(☎ 879-7404)
김정혜 기자 재창간 3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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