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상공회 관상장학회’ 서울대 장학금 수여
‘관악구상공회 관상장학회(회장 김진철)’가 지난 4월 4일(수) 서울대사범대 교수회의실(11동 305호)에서 서울대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관상장학회의 2018년 장학금 지원규모는 28,800,000원으로 매월 20만원씩 1인당 연간 36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서울대사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관상장학회는 서울상공회의소 관악구상공회(회장 김근재)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9월 20일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이 참석하여 축하강연을 하는 가운데 정식 발족되었다. 회원규모는 관악구상공회 수석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임원급 50여명이며, 2018년도에 100여명 회원 확충을 목표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는 서울대생들은 대부분 생활 형편이 넉넉한 집안 학생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관악구상공회가 대한민국 교육계에 종사할 우수 인재들인 서울대사범대 학생들 중에서,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생활비장학금을 지원하자고 결의한 것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희백 서울대 사범대학장, 박동열 교무부학장, 이용호 학생부학장, 민병곤 기획부학장, 장학금수여학생 소속 학과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관내 상공인들의 장학회 발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서울대가 상호 협력관계로 개선되고, 앞으로 장학금이 더욱 늘어나 경제적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관상장학회로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날 관상장학회 측에서는 김진철 회장(관악상공회 명예회장), 김근재 고문(관악상공회 회장), 김상수 부회장, 김선경 부회장, 민선홍 부회장, 박상규 부회장, 이한웅 부회장, 총무 2명 등이 참석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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