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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8. 관악의 책’ 3권 선정
‘저자와의 만남’, ‘책 읽고 나누기 발표마당’ 등 연계한 주민 소통 프로그램 개최
기사입력  2018/04/23 [16:09] 최종편집   

 

▲성인 대상 관악의 책


관악구
, ‘2018. 관악의 책’ 3권 선정

저자와의 만남’, ‘책 읽고 나누기 발표마당등 연계한 주민 소통 프로그램 개최

 

관악구가 ‘2018년 관악의 책으로 어린이 분야에서는 7년 동안의 잠(박완서 글, 김세현 그림), 청소년 분야에서는 아몬드(손원평 글), 성인분야에서는 회색인간(김동식 글) 3권을 관악의 책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분야 7년 동안의 잠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 박완서의 저서로 7년여 동안 잠들어 있던 매미 애벌레를 발견한 개미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린 그림동화다.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오늘날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목적과 올바른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영화감독이기도한 작가 손원평이 작품 속에서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성인분야에 선정된 회색인간은 혜성처럼 나타나 문단에 충격을 준 노동하는 작가, 김동식의 저서다. 작가가 10년 동안 공장에서 노동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없이 떠올렸던 300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66편을 추려 묶은 것으로 갑자기 펼쳐지는 기묘한 상황, 그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행태를 통해 현 시대의 모습을 곱씹어 보게 하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관악구는 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지역 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관악의 책을 선정한다. 2012년부터 시작해 총 27권의책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방식은 주민들이 추천한 도서 중 선호도조사를 거쳐 구 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도서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비치되고, ‘저자와의 만남책읽고 나누기 발표마당등의 행사와 연계하여 책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도서관과02-879-5704)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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