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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시설관리공단 안병근 이사장 특별인터뷰
기사입력  2018/04/19 [14:20] 최종편집   
▲ 시설관리공단 안병근 이사장 인터뷰 장면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안병근 이사장 특별인터뷰

 

본지는 지난 20161213일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안정적으로 공단을 이끌어가고 있는 안병근 이사장을 만나 최근 대내외적인 상황변화와 이에 따른 경영전략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공단 이사장으로서 구민들에게 인사말을 한다면?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공단은 구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중앙정부에서 관장하는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전국 34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공단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관악구민의 자존심을 세워드린 것 같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2018년 대내외적 상황에 변화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먼저 내부 환경요인을 들자면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고객요구도 다양화 되었다.

경영수지가 적자인 것은 비수익사업인 도림천 사업 운영과 지난 2013년 이래 동결된 체육센터 프로그램 이용료, 2007년 공단 출범 이후 요금인상이 없었던 주차장 이용료 등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위탁을 받은 미성체육관, 청룡산체육관, 장군봉체육관 등 3개의 배드민턴 체육관이 규모는 작아서 수익성은 없는데 각각 관리인력을 투입해야 되고, 기존 클럽 회원들 이용료는 50% 할인돼 적자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공단 전체의 경영수지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에는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고, 생활임금이 15.4% 상승되는 등 현장근로자 인건비가 크게 증가돼 경영수지 악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

외부 환경요인 변화는 새정부 국정과제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사회혁신 추진 요구와 국민 삶의 질 개선 요구에 따라 구민이 참여하는 열린혁신협의회가 구성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으며,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추가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구민체육센터 장면


안병근 이사장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경영전략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시설 사용료를 정상화하고, 사업비용을 절감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단의 사업 특성상 단기간에 수지를 개선할 수 없는 만큼 3년 중기, 5년 장기 목표를 수립해 지난 2013년 이래 5년간 동결된 시설 이용료와 지난 2007년 공단 창립 이래 11년 전 가격 그대로인 주차장 이용료를 점진적으로 정상화시켜 수익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공단도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을 생각해야 되지만 공공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익과 지출이 같아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만약 적자일 경우 구민들 세금으로 메꿔져야 되기 때문에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적자까지 되지 않게 이용료 인상을 부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업비 절감은 그동안 도시가스비를 크게 줄여온 기존 에너지 절약사업을 계속 유지하고, 도시가스비에 이어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2개의 체육센터에 전기요금 절감 제품을 시범 운영 중으로 앞으로 전기세와 수도세 절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민간시설처럼 프로그램을 고급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특화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고객도 만족시키고, 수익 창출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에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열린혁신 사업은?

공단 내에 관악구민이 참여하는 열린혁신협력협의회가 구성돼 구민 주도로 해피투게더, 주차장 함께 쓰기, 주민 직접 구획 발굴 인센티브 제공 등 관악구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고객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열린혁신에 이어 기관혁신 일환으로 지난 201712월 공무직을 신설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과 더불어 남녀 불평등 인사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관리자 10명 중 3명을 여성으로 배치하는 등 여성직원 9명을 승진시켰다.

또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1일부터 7개의 건축물식 공영주차장에 심야근무시간을 폐지해 장시간 근로와 심야 근로를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휴식시간을 확보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했다.

 

2018년 공단에서 추진할 우선적 과제는 무엇인가?

공단에서는 416일부터 조원동 제2공영주차장의 특정상가에 대한 지정주차 폐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공단에서 운영하는 노상주차장 지정주차 폐지를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정상가 지정주차는 그동안 인근 상가나 건물 2층 상가로부터 왜 1층 특정 상가만 지정주차면을 지급하느냐는 원성과 불공정하다는 민원을 상당히 많이 들어왔다. 일부 특정상가에서 지정주차면을 마치 자기 주차장처럼 독점해 주차면이 비어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놓거나 지정된 차량보다 더 많이 주차시켜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공단은 노상주차장 지정주차를 12월까지 모두 폐지시키고 전산추첨제를 도입해 구민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월정제는 전산추첨제로 전환하고, 시간제는 그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장면


마지막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올해 공단 결연가구를 5가구에서 6가구로 확대하여 각 팀에서 1가구씩 책임지고, 사회적 약자들의 할인과 무료 이용을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부패를 차단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국가기관 인증인 반부패 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내·외부 감사시스템을 구축시킬 계획이다.

또한, 일하기 편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수상에 도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여성 채용률을 늘리며, 여성간부를 확대하겠다. 아울러 고객이 행복한 일등 공기업이 되도록 공단 임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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