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 걷다. 건강을 만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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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민, 건강생활실천 걷기실천 크게 증가
관악구, 건강생활실천율 ‘전국 4위’, 걷기실천율 전국 3위 달성
관악구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건강생활실천율 전국 4위, 걷기실천율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주민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 구축을 위해200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건강생활실천율’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을말하며, 관악구는 2008년 39.4%에서 2017년 52.5%로 13.1% 증가, 전국4위를 차지했다.
‘걷기실천율’은 최근 1주일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5일 이상 실천한사람의 비율로 2008년 57.7%에서 2017년 73%로 15.3% 증가해 전국 3위에올랐다.
이는 도림천, 청룡산, 관악산둘레길 등 걷기 좋은 길이 잘 조성돼 있을 뿐 아니라 걷기동아리, 걷기까페, 백세 건강노인 운동교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걷기 실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흡연율과 음주율도 2008년 27.7%에서 2017년 20.3%, 2008년 61.7%에서 2017년 60.9%로 모두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을 알아보는 스트레스 인지율은 26.3%로 전국 27.6%, 서울시 26.8% 보다 낮았으며 평소에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관악구 주민은 54.4%로 전국 44.8%, 서울시 45.8% 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약 3달간 만 19세 이상 관악구 492가구, 915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방문,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이환,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 등 총 18개 영역 203개 공통문항과 47개 지역선택 문항이다.
관악구청 지역보건과
재창간 3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