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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6·13 지방선거 정당별 판세 분석과 전망
기사입력  2018/04/05 [13:51] 최종편집   

▲정의당 관악구의원 출마자 현황

관악구 6·13 지방선거 정당별 판세 분석과 전망

 

관악구가 전통적으로 중도진보성향 유권자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갑·을 양대 선거구 국회의원이 바른미래당 출신이라는 독특한 상황이라 향후 6·13 지방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일부 정당 관계자는 관악구는 서울시장, 구청장, 시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압승이 예상되지만 구의원선거는 정당을 보고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투표하는 성향이 높아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후보 진출이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0% 내외인 것으로 알려지고, 관악구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기반이 높은 것으로 볼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역대 선거사례에 비추어 볼 때 투표를 앞두고 변수는 있을 수 있고,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유권자 눈높이에 맞춰 능력있고 덕망있는 노력하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 경우 구의원선거와 마찬가지로 인물 중심으로 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넘어설까

 

현재 바른미래당은 관악구청장 선거에 전략공천을 저울질 하고 있고, 현역의원이 없는 제4선거구를 공략하기 위해 관악구 출신 변호사를 영입해 시의원 후보로 공천하는 등 도전적으로 선거구도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바른미래당은 구의원 출신 현역의원이 9명이나 있고 그 가운데 재선 이상 의원이 5명이나 있는 등 탄탄한 지역기반과 높은 인지도로 이들 중 많은 후보들이 구의원선거에서 압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바른미래당을 견제할 변수는 자유한국당으로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의 뿌리가 한나라당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후보와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한 지지자 투표가 일부 분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시의원선거구에서는 제4선거구를 제외하고 후보 출마가 없지만 구의원선거구에서는 8개 선거구 가운데 4개 선거구에서 각각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과열 조짐을 보일 만큼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현역 출신 중심으로 공천을 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에 가장 큰 저격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당, 구의회 진출 가능할까

 

청년세대가 많은 관악구는 전통적으로 진보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서울지역만 아니라 전국 득표율에서 독점적으로 우위를 차지해왔기 때문에 6·13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들의 구의회 진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정당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달리 관악구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3개 정당의 지지도가 현격하게 차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구의원선거는 일부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후보간 3파전이 될 수 있고, 정의당까지 4파전의 양상을 띌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의당이 구의원 후보를 공천한 곳은 2인 선거구인 아선거구와, 3인 선거구인 가··마 선거구로 촛불혁명을 이끈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4곳의 선거구 가운데 정의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점쳐지는 곳은 2인 선거구인 아선거구로 서울대 출신 이기중 후보가 지난 2010, 20142차례의 지방선거에서 아선거구 후보로 출마하여 인지도가 높고, 8년 동안 지역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누구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의당 후보가 출마한 나머지 3개의 선거구 역시 당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일단 3인 선거구라는 강점으로 3명의 구의원을 선출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경쟁력이 엇비슷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유권자 눈높이에 맞지 않을 경우 정의당 후보가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정의당 후보인 가선거구 박정열(41), 다선거구 김수정(40), 마선거구 왕복근(30), 아선거구 이기중(37) 4명은 각각 성균관대, 서울대, 고려대, 서울대 출신이라는 학력과 전략기획부 본부장, 정책비서, 부대변인, 청년특보 등 화려한 경력, 훈련된 일꾼이라는 점에서 유권자 눈높이에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선거 성공할까

 

더불어민주당은 관악구의회 22명 구의원 정족수 중 10명으로 이들 중 3명이 시의원선거에 출마하고 1명이 건강문제로 불출마하기 때문에 현역 출신 6명만 구의원선거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현역출신의 정당별 구의원선거 출마자는 바른미래당이 9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6, 자유한국당은 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불출마를 선언하여 2명이 선거에 참여한다.

바른미래당은 8개의 구의원선거구 가운데 현역의원 8명을 배치하고, 마선거구의 반명순 의원은 이미 등록을 마친 소남열 후보와 선거구가 겹치기 때문에 비례대표 공천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라선거구는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권오식 의원이 뒤늦게 바른미래당에 합류돼 2명이 등록된 상태이다.

현역 출신이 8개 구의원 선거구에 1명씩 배치된 바른미래당이 선거결과에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이 6명뿐이 없고, 그나마 초선 2, 재선 3, 삼선 1명으로 경쟁력이 낮고, 더구나 현역의원이 있는 라선거구에 예비후보가 5명이나 밀집돼 더불어민주당의 구의원선거는 예측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대 출신이자 총학생회장 출신인 예비후보가 2명이나 출마하고, 여러 선거구에 젊고 참신한 후보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라 권리당원들이 얼마나 역량있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느냐에 따라 구의원선거의 성패가 걸릴 것으로 추측된다.

그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적인 인기에 부합해 한 선거구에 2인을 당선시킬 수 있고, 아니면 유권자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 공천으로 한 선거구에 1인도 당선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해 그 과실은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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