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마트팜 수확 토마토 60kg 관악 푸드마켓에 기부
관악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얼스마트팜 기술로 수확한 토마토 전체(60kg)를 지난 3월 30일(금) 관악 푸드마켓에 기부해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전달했다.
‘리얼스마트팜’은 서울대 이정훈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로 마이크로센서를 식물에 꽂아 식물체내의 수분함량, 물관속도, 흡수된 양액농도 등 정보를 실시간,원격으로 측정해 최적의 식물 성장조건을 만들어주는 세계최초 기술이다.
관악구의 도시농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은 토마토에 이어 배추모종, 김장배추로 확장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리얼스마트팜에서 생산한 김장배추 모종 약 2만 본을 강감찬텃밭, 낙성대 텃밭 등 도시텃밭 참여자 800여명에게 배부했고, 11월에는 텃밭 참여자들이 배추를 기부해 김장배추 약 500포기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아 부자(父子)가정 291가구에전달해 따뜻함을 나눴다.
구는 올해도 오는 4월 13일(금) 열리는 텃밭 개장식에서 텃밭 참여자에게 배추 모종 약 1만 5천 본을 분양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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