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26일부터 접수
지역의 불편사항 개선과 주민편익 증진사업 구민들의 아이디어 제안
관악구가 오는 3월 26일(월)부터 30일까지 주민이 사업을 직접 제안, 심사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규모 한도액을 없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재정 여건 내에서 최대한 반영해 주민이 제안한 233개 사업 중 48개 사업, 총 9억 5천9백만 원을 최종 선정해 2018년 예산으로 편성했다.
올해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사업 범위가 2개동 이상에 해당하거나 사업비 1천만 원 이상인 경우 구 제안사업으로, 사업 범위가 1개동에 해당하는 동별 특화 사업이며 건당 한도가 1천만 원인 경우는동 지역사업으로 운영이 이원화된다.
사업 제안은 관악구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관악구 소재 직장인이나 재학생, 단체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단년도 사업이어야 하며,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오는 3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wanak.go.kr)로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기획예산과를 방문,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지역회의 심사 및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19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02-879-5565/ fax 879-7819)
구청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지역의 불편사항 개선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구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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