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소년 오케스트라 4월 7일 개설
악기·수준별 파트연주 및 합주 진행, 클래식 강의와 연말 공연도 열려
관악구가 학교가지 않는 날 진행하는 175 교육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8 청소년 오케스트라(마이 리틀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4월 7일(토)부터 개설한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휘자와 함께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등 악기별, 수준별(초급, 중급) 파트 연주와 합주를 진행하며, 음악 전문가를 초빙해 바로크, 고전 등 시대별 클래식 음악 강의도 열린다.
구는 참여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공연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워크숍, 연말 공연 발표, 지역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도 마련해총 25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12시 반까지 낙성대 소재 싱글벙글 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며, 모집인원은 기존 참여학생 25명, 신규 학생 25명으로 총 50명이고, 참가비는1만원으로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은 무료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2012년부터 학교에 가지 않는 날에도 아이들이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75 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자기주도 학습, 농산촌 체험, 세계문화 체험, 아이들의 글 세상, 창의예술 프로그램, 대학생 동아리와 공감 멘토링, 부모와 함께하는 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교육은 기회균등이 생명으로 부모들의 부의 격차가 아이들의 꿈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은 물론 음악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사업과☎879-5662)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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