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수거기(RFID)’ 지원
다세대·연립·원룸 등 10세대 이상 신청시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지원
관악구가 아파트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지원하는 것에 이어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원룸 등 10세대 이상 거주 주택이 신청할 경우 음식물쓰레기 종량수거기인 ‘RFID’를 지원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수거기인 ‘RFID’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각 세대에서 배출한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종량제방식을 도입하는 기기이다.
구청 청소행정과 김재식 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수거기인 ‘RFID’는 한대로 70세대가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종량제봉투에 담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고양이가 물어뜯어 냄새나고 국물이 흘러나와 지저분해지는 문제가 있지만 종량수거기는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 버린 만큼 측정하여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시비 35%, 구비 65%를 투입해 200대의 ‘RFID’를 확보하고 10세대 이상 다세대의 신청을 모집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한편, 관악구는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수거를 위해 지난해 다세대, 연립, 원룸 등 10세대 이상 주택을 대상으로 412대의 ‘재활용품 분리수거대’와 각 400장의 투명봉투를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도 구 예산을 편성해 300대를 확보하고 신청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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