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취약계층 보호시스템 본격 가동
관악구가 지난해 12월‘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월까지를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는 등 안전한겨울나기를 위해 취약계층보호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플래너를 중심으로 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이 대대적인 취약계층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대학동과 어르신 주거 비율이 높은 삼성동 등을‘고위험군’으로 선정해 집중 방문하는 등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또한 행정안전부 열린 혁신 평가 10대 우수사례에 선정된 ‘지하방·옥탑방 전수조사’에 힘입어 경제·법률·사회관계망 부재 등 복합적인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와 재등록을 반복하는 은둔형 1인 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주민등록 재등록자 전수조사’를 새롭게 실시한다.
구는 계절적 실업자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직업소개소 80개소 및 지역서비스(바우처) 제공기관 47개소를 대상으로 위기가정 발굴·신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취약계층 생활권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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