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2년 연속 ‘안전한 도시 만들기’ 수상구 선정
- 14개 평가항목 중 11개 항목 최고점 획득, 4천5백만 원 재정지원 받아
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2017년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되어 재난에 강한 도시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안전도시 만들기 공동협력사업 평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5개 자치구의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 실적을 토대로 총 4개 항목, 14개 세부지표의 평가기준에 의거하여 이뤄진다.
관악구는 평가항목 ▲재난대응체계 강화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내실화 ▲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우수사례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총14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전문기관 용역 없이 자체적으로 ‘재난대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중‧장기적 종합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 점, 기존CCTV 시스템을 활용하여 CCTV 재난방송시스템을 도입한 점, 도로함몰 방지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개량공법을 개발한 점 등이 평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4천5백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유종필 구청장은 “금번 수상은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사업을 발굴하여 꾸준하게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업 발굴, 재난대피훈련, 행동 매뉴얼 개발,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난에 강한 안전관악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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