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촌 1인 가구 대상 사회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 11월 14일까지 매주화요일 ‘꾸물거림&무기력탈출, Grip프로그램’ 운영
관악구가 고시촌 청년들이 무기력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구를 발견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10월17일(화)부터 11월 14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마을활력소 행복나무에서 ‘꾸물거림&무기력탈출, GRIP프로그램’을 총 5회 운영한다.
이번 사회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은 올해고시촌 건강검진 실시 결과 우울 자가검사 고위험군이 작년보다 7% 상승한 28%로, 청년 1인 가구의 우울 및 스트레스 집중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GRIP프로그램은 개인별 MBTI 검사를 바탕으로 나를 발견하는 Art Work, 마음자세 카드를 통한 강․약점 찾기, 인형극을 통한 마음의 줄다리기, 버킷 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 대상은 관내 20~30대, 1인 가구 및 희망 지역주민이며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20~30대 1인 가구를 위한 개인 심리상담 및 집단프로그램인 ‘고시촌마음건강지킴이’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우울예방 교육, 찾아가는 정신건강 선별검진 및 상담, 생명희망지기 양성 등 사회생활에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분야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879-7176, 879-7183)
김정혜 기자 재창간 2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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