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국회의원, “서울대, 제2사대부고 재추진”
지난 10월 17일, 서울대는 서울시교육청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제2부설고등학교 설립 재추진 협조 요청’ 공문을 공식 발송했다.
이는 김성식 의원(관악갑, 국회 기획재정위원)이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수차례에 걸쳐 김찬종 서울대 사범대학장・성낙인 서울대총장・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연쇄 면담을 한 결과로써 2011년 서울시의회의 학교설립에 대한 동의 보류로 멈춰있던 서울대 제2사대부고 설립이 다시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김 의원은 사범대학장을 9월 14일 다시 만나 “사범대학이 서울대로, 서울대는 서울시교육청으로 서울사대 제2부설고 재추진 협조를 공식적으로 요청해달라”고 말했고, 면담 결과 사범대학은 교수회의 의결을 거쳐 추석 연휴 전 9월 28일, 서울대로 ‘사범대학 제2부설고등학교 설립 관련 재추진 협조 공문 발송 요청’을 했고, 이를 받아들인 서울대는 10월 17일, 서울시교육청에 재추진 요청을 공문으로 발송하게 되었다.
김 의원은 “서울대측이 다시 적극 추진에 나섬에 따라 2011년 서울시의회의 보류로 정체되어있던 서울대 제2사대부고 설립이 1차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을 설득하고 서울시와 도시관리계획 절차도 재추진해야하는 등 처리할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관악의 오랜 숙원인 좋은 고등학교 설립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의원과 서울시교육청, 서울대 사범대학간 ‘자율형 공립고 방식의 서울대 제2사대부고 설립을 위한 MOU 체결’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식 국회의원실 재창간 2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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