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구청장이 직원들과 자원봉사에 참여한 장면 |
|
관악구 1,400여 직원들 추석맞이 자원봉사 펼쳐
7일간 집중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정 등 방문봉사
관악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9월 23일(토)부터 29일(수)까지 집중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1,400여 명의 전 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각 동 주민센터는 물론 21개동과 연계된 각 부서에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해 말벗이 돼주거나 청소, 급식,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가정에 기부 받은 음식을 배달해주기도 했다.
유종필 구청장도 지난 9월 26일(목)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관중회(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 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해 짜장면을 만들어 함께 나눴다.
특히, 관악구 공무원들은 직접 뜨개질한 털목도리를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는 ‘따스미 봉사단’을 운영해 공무원들이 직접 짠 털목도리를 연말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따스미 봉사단’은 10월 13일(금)부터 연말 어르신들을 위해 본격적인 털목도리 뜨게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관악구는 지난 2015년 7월 서울시 최초로 ‘365 자원봉사도시’를 선포한 뒤, 2017년 6월말 기준 활동건수는 선포 전 대비 두 배 가까이(193%) 늘었으며, 활동봉사자수도 170% 증가하고, 연간 봉사시간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96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