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듣는 ‘청청패션토크쇼’ 개최
유종필 구청장과 지역청년들의 대화, 청년들의 의견 정책에 반영
지난 9월 8일(금) 오후 7시 구청 자원봉사센타에서 열린 ‘유종필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청패션(靑廳passion)토크쇼’는 취업문제, 월세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관악구 청년 100여명과 유종필 구청장이 청년들이 처해있는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토크쇼에 앞서 청년 버스킹 팀 ‘연어초밥’의 공연이 있었으며, 자칫 이번 토크쇼가 관 주도의 딱딱한 행사가 될 것을 우려해 기획부터 홍보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토크쇼에서 유종필 구청장은 “어렵고 힘들었던 대학생시절 아르바이트를 30여 가지나 해 봤는데, 그중 책 외판원과 방범대원, 일명 노가다가 기억에 남는다”며 청년시절과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질문에 답했다.
또한 주거, 일자리 외에 관악구 청년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인 청년공간 문제에 대해 (구)289종점에 청년복합문화공간인 (가칭)청년드림센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취업청년 무료건강검진, 청년푸드트럭, 1인 가족에 대한 대책 등 다양한 청년들의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기로 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단순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토크쇼에서 나온 청년들의 제안은 관계부서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토크쇼를 통해 청년들이 꿈꾸는 관악이 무엇인지,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90분간의 열띤 토크쇼를 마쳤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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