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동, 주민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위해 스터디 운영
매월 정신과전문의로부터 ‘P&S 함께 배움’과정 스터디
관악구는 주민의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지원하고자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문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라매동 주민센터에서는 정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대처를 위해 관악노인복지관, 당곡초등학교, 당곡중학교 사회복지사 선생님 등 총16명이 매월 1회 신림정신건강의학과 김성재 정신과전문의로부터 수업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라매동 ‘P&S 함께 배움’ 스터디 과정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8회 과정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7시 보라매동 주민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P&S 함께 배움’ 스터디는 우울증, 자살, 공황장애, 중독 등 평소 대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신분야 주제를 갖고 사례공유와 대처방법, 진료절차 등에 관해 전문적인 배움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관련 업무에 자신감을 갖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부터 과정에 참여중인 한 주무관은 “정신건강분야는 경험 많은 사회복지사라 하더라도 관련 지식이 없으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매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과정을 마치게 되면 이러한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라매동 홍성근 동장은 “우리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말미암아 날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분야에 한층 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라매동 주민센터 재창간 293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