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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식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인터뷰
시설관리공단, 2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 선정’ 특집
기사입력  2017/08/16 [16:51] 최종편집   

 

▲ 정홍식 상임이사 모습

시설관리공단, 2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 선정특집

정홍식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인터뷰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전국 지방공기업 중 1위에 등극한 이후 또 한 번의 쾌거로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에 본지는 공헌한 바가 남다른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정홍식 본부장을 지상 인터뷰했다.

 

취임 이후 공단의 우수한 성과가 주목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성과는?

20152월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각종 대외기관으로부터 포상과 인증을 많이 받았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포함하여 친환경·녹색경영분야 5관왕을 달성했다. 또 지난 6월 개인적으로 환경보전유공 국민포장을 받은 것까지 합하면 취임이후 지금까지 받은 포상과 인증은 총 15개에 달한다. 취임한지 2년 반쯤 되었으니2달에 한 개씩포상과 인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들었는데?

전국 3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전국 1위 기관에 등극하였으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두 가지 모두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거둔 성과다.

공단이 이렇게 성장하게 된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크게 세 가지를 꼽고 싶다. 우선 첫 번째로,관악구 유일의 지방공기업답게 늘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며 경영에 임하고 있다.대표적 사업이 태양광발전시설 구축이다. 현재 공단의 체육시설 옥상뿐만이 아닌 주차부스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작은 공간이라도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에너지비용 절감과 환경보호 효과를 함께 거두고 있다. 특히 텅 비어있었던 신림체육센터 옥상은 태양광발전시설이 만든 그늘 아래 벽화와 수생식물, 텃밭이 함께하는 주민 쉼터, ‘난곡 하늘정원으로 거듭났다.

두 번째로새로운 관점에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취임 후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로 운용자금 정기예금에 대해 금리입찰을 도입해 1,300만 원 가량의 이자수익을 올렸으며, 2016년부터는 구매 및 용역계약에 대해서도 입찰 범위를 확장하고 신용카드 결제대행사를 통합하여 수수료를 절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지난 2016년에 전 직원 월 급여 끝전 기부와 사랑의 한 끼 기부 제도를 도입하여 관내 사회적약자 가구와 결연을 맺고 1년간 후원하는 십시일반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악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관악구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0만여 회원들이 안심하고 운동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체육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주차시설은 더욱 확대하며, 관악의 명소인 도림천 또한 안전한 생태하천 공원으로 유지하는데 애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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