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도서관 고교생 체험 캠프 개최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지난 7월 25일(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선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사업인 도서관 체험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로 관내 소재 8개 학교 78명의 학생과 금천구 학생들까지 총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과 기념품도 받았다.
학생들은 특강과 전시 관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도서관을 이해하고 다양한 인문학 경험을 하며 알차게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국제도서관협회연맹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도서관’으로 등재된 관정관을 둘러봤으며, 200만 권의 장서가 소장된 서고, 귀중자료가 즐비한 고문헌자료실, 국내 유일의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 등 서울대 도서관이 자랑하는 특별한 자료와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를 즐겼다.
도서관 체험캠프는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찾기(1인 1책 찾기)’, ‘그날 찾기’ 등 서울대 도서관이 보유한 다양한 정보자원을 학생들이 직접 검색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캠프 참가 학생들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시간도 함께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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