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천 생태하천 복원과 수변공간 조성 요구
송도호 의원(은천동˙보라매동˙신림동)은 6월 22일(목) 오전 10시 관악구의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일문일답 형식의 보충질문을 통해 봉천천 복원과 수변공간 조성을 요구했다.
송도호 의원은 “봉천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관악구를 동서로 흘러 도림천으로 합류하는 생태하천이지만 1980년대 남부순환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복개공사를 통해 도로를 만들었다”며, “지금 봉천천은 하수를 흘려보내는 역할만 하고 있어 생태성 복원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주민들로부터 하천 복원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관악구 출신 시의원들의 노력으로 하천복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1억5,000만원 반영돼 용역이 수행되고 있다”며, “봉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하천 생태복원과 수변공간조성을 통해 구민들에게 봉천천을 되돌려드리는 일에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유종필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봉천천 복원은 지난 2015년 중앙정부 국토교통부 하천기본계획에 나와 있고, 서울시 2030도시기본계획에도 복원계획이 나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잘 설득을 해서 관련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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