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광고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헤드라인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헤드라인 >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거취약가구 조사결과, 위기가구 발굴효과 높아
관내 지하방·옥탑방 29,363가구 중 18.3% 5,394건 상담실시 성과
기사입력  2017/05/24 [16:15] 최종편집   

 

▲관내 지하방옥탑방 상담실시 가구 생활실태 현황

주거취약가구 조사결과, 위기가구 발굴효과 높아

관내 지하방·옥탑방 29,363가구 중 18.3% 5,394건 상담실시 성과

상담실시 가구 중 23% 1,251가구에 대해 각종 공적지원 신청·지원 중   

 

#김 모씨(51)는 미혼 1인가구로 소득도 없고 재산도 없으며 심각한 당뇨 합병증과 저체중으로 거동도 불편해 경제만 아니라 건강까지 위기인 상태에서 전수조사 시 발굴되었다.

#이 모씨(81)는 남편은 사망하고, 자녀는 없어 돌봐줄 가족이 없고, 인지능력이 떨어져 외출이 어려운 상태에서 전수조사로 발굴되었다.

 

관악구가 지난 36일부터 428일까지 관내 지하방과 옥탑방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긴급복지지원이 요구되는 위기가구가 많이 발굴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번 지하방·옥탑방 주거취약가구 전수조사는 자치구 실정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일환으로 시도돼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와 경제적 취약가구 등 위기가구를 많이 발굴하는 높은 성과물을 얻어냈다.

 

구청 복지정책과 고빛나 주무관은 “517일부터 유종필 구청장이 각 동 현장을 순회하며 위기가구 발굴 미담사례를 확인하고,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각 동 주민센터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현물과 현금을 지원하고, 국가나 서울시가 지원하는 각종 공적지원을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복지플래너 등 279명의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반장, 직능단체 위원, 자원봉사상담가 등 794명의 지역주민들이 21조로 직접 지하방과 옥탑방 33,923호의 현장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관내 지하방·옥탑방 33,923호 가운데 주거용은 29,363호로 이중 지하방은 28,079, 옥탑방은 1,284호로 확인되었다. 주거용 29,363호 중 상담을 거부하거나 부재중, 무응답, 미거주 등을 제외하고 상담이 실시된 가구는 5,394건으로 18.3%라는 상담성과를 얻었다.

 

상담이 실시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거유형은 월세 56%, 전세 20%, 자가 12%(빌라지하) 가구유형은 1인 가구 57%, 자녀동거가구 29%, 부부가구 13% 주거환경은 양호 91%, 불량 8%, 긴급보수 1% 주요욕구는 없음’(수급자)이 가장 많았고, 생계지원 23%, 주거지원 14%, 주거환경개선 5% 보장구분으로는 일반가구 49%,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 26%, 노인 기초연금가구 17% 순이다.

관악구는 5,394가구 상담실시 결과 22%1,179가구에 대해 4월 말 현재 총 1,359건으로 14,361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공공기관 지원은 5527909만 원을, 민간지원은 8076452만 원을 지원했다. 현금은 공과금 체납분, 의료비, 생계비 등 긴급을 요하는 비용을 지원했고, 현물은 쌀, 김치, 휴지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상담실시 가구 중 23%1,251가구에 대해 공적지원을 신청하여 이 가운데 449가구가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차상위의료 등 공적지원에 선정되어 지원되고 있고, 802가구에 대해 공적지원을 신청하여 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주거취약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구민들이 많이 발굴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악구 특성에 맞는 특화된 전수조사 실시가 요청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87호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