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경찰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위촉식 개최
신동현 위원장, “사회적 범죄로 인한 피해자 보호, 아낌없이 물질적인 지원”
관악경찰서(서장 이지춘)는 지난 4월 28일(금) 오전10시 관악경찰서 2층 무궁화홀에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는 범죄피해자보호법에 따라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구민의 인권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으며, 범죄피해자 방지 및 범죄피해자 구조 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도 절차에 따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악경찰서는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를 관내 명망있는 인사들로 구성하여 지역사회 내 경찰의 피해자 지원제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경찰의 피해자 지원제도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날 서울에서 최초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가 발족돼 전 관악구의회 의원인 신동현 관악구의정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10명의 위원이 위촉되었다. 위원들은 범죄피해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덕망을 갖춘 관내 인사들로 변호사, 피해자전문상담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신동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오늘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새로운 출범을 통하여 자리를 함께 하신 서장님을 비롯한 관계기관, 그리고 보호위원회 위원여러분을 모시고, 창립과 더불어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시다시피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주변 속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말미암아 본의 아니게 피해가 발생되는 사례와, 그 현실을 바라볼 때에 참으로 안타까울때가 없지 않았다”면서 “이럴 때마다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대책이 절실하다는 것을 모두 함께 느끼셨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 위원장은 “무엇보다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하면서,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관할기관은 물론 여러 위원님들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협의하고, 또한 결정하여, 피해자 보호를 위하는 선의적인 일에 적극 참여하여야 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사회적 범죄로 인한 피해자가 보호되고 또한 아낌없이 물질적인 지원이 펼쳐질 수 있도록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관악경찰서 이지춘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죄피해자는 그동안 본인의 아픔을 홀로 감수하고 국가나 사회의 특별한 지원 없이 스스로 인내해야 했다”며, “이번 범죄피해지보호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경찰서, 구청, 보호위원회 위원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안전과 더불어 세심한 배려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는 ▲위원장에 신동현 관악구 의정회장 ▲부위원장에 윤도현 관악 의제21 협의회장 ▲간사에 이명훈 KOVA 사무총장 ▲위원으로 김동규 라인인테리어 대표, 이근우 새암유통(주) 대표, 박범수 대호IP종합건설 부사장, 윤동노 관악구 축구연합회 사무국장, 고한종 부성물산(주) 대표, 이영미 (사)효경소리 봉사단장, 신진희 변호사, 안민숙 편한마음 상담연구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8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