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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드디어 완공 5월 29일부터 이용 전망
시설관리공단 건물 전면 리모델링, 7층짜리 증축해 지하2층 지상9층
기사입력  2017/05/15 [16:59] 최종편집   

 

▲새로 리모델링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장애인복지관 드디어 완공 529일부터 이용 전망

시설관리공단 건물 전면 리모델링, 7층짜리 증축해 지하2층 지상9

승강식 피난기 전국 최초 설치, 엘리베이터 1대 증설, 지상 1층은 주차장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151210일 착공식을 거행한 지 15개월여 만에 완공돼 오는 525() 개관식을 시작으로 이달29일부터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 장호경 과장은 그동안 관악구에는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구민들이 영등포구나 동작구까지 찾아가야 했으나 앞으로는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30미터 거리에 위치한 접근성 높은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건립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들이 병원 가듯 복지관을 방문하여 상담도 받고, 서비스도 받고, 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은 민선5기 당시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유종필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로 시작되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자신의 대표적인 공약인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새롭게 탄생한 리모델링 건물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건물은 당초 입주해 있던 공단, 장애인단체연합회, 대한노인회 관악지회 등 3개 단체를 이전시키는 비용을 포함해 총 765천만 원이 투입돼 전면 리모델링되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당초 지하2층 지상7층짜리 건물을 1개 층 증축하고, 옥상을 9층 정원으로 활용해 지하2층 지상9층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1대를 증설하고, 지상1층을 장애인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지상2층부터 지상5층까지로 지상2층에는 헬스장, 샤워실, ·미용실 지상3층 치료실(물리, 작업, 언어), 감각통합실, 부모대기실 지상4층은 직업훈련실, 집단활동실, 작업평가실, 고용준비실 지상5층은 컴퓨터교실, 프로그램실이 설치되었다.

그밖에 지하1~2층은 이용자 주차장이고 지상6층은복지관 통합사무실로 관장실, 상담실, 문서고, 통신장비실 지상7층은 다목적강당 겸 식당, 주방 지상8층은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지상9층은 휴게데크, 텃밭이 조성된 옥상정원이 유치된다.

 

양성배 장애복지정책팀장은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2층부터 8층까지 1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유리방화문이 설치된 발코니가 신설되었고, 발코니 내부에8층부터 1층까지 5분뿐이 걸리지 않는 승강식피난기 ‘nerigo'(내리고)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호경 과장은 복지관을 방문하면 1차적으로 초기 면접으로 상담을 받고, 필요한 프로그램실로 배치된다, “많은 프로그램이 무료로 이용되고 유료프로그램의 경우 월 1만원부터 최대 6만원까지 구성되어 있다면서, “운영비는 시비 90% 구비 10% 부담으로 연간 12억 원 운영비가 예상되고 있어 관악구는 연간 12천만 원 부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체인 승가원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장애전문복지법인으로 관악구까지 3개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승가원은 조직을 6개 팀 29명의 직원으로 구성하고 지난 417일부터 관악구 장애인복지관 업무를 맡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개관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 장애인복지과는 장애인복지관 건물 설계에 앞서 타 지역을 포함해 13곳 지자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한 것을 비롯해 민관 관계자 26으로 구성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설계 전에 복지관을 운영할 위탁체를 선정해 주목을 받았다.

장호경 과장은 직원들과 벤치마킹한 결과를 반영해 2층부터 5층까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벽면 도색을 각 층별 특징에 맞춰 색상을 분리해 이용 편리를 가져오게 했고, 자문위원회 자문을 받아 엘리베이터 1대를 증설하고, 비상대피시설로 발코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시켰다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계 전에 위탁체를 선정해 바닥에 보일러 설치가 필요한 방을 사전에 반영하는 등 준공 후 새로 설치하거나 철거하는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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