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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반대’ 허세욱 열사 10주기 추모행사
고인의 뜻 기리는 ‘허세욱장학금’, 올해까지 37명에게 2,800만원 수여
기사입력  2017/04/24 [14:48] 최종편집   

 

▲추모행사 장면


한미FTA 반대허세욱 열사 10주기 추모행사

고인의 뜻 기리는 허세욱장학금’, 올해까지 37명에게 2,800만원 수여

 

지난 200741, ‘한미FTA 반대를 외치며 온 몸을 던졌던 허세욱 열사의 10주기를 맞아, 열사가 생전 몸담고 활동했던 관악지역에서 지난 413() 10주기 추모의 밤이 열린데 이어 15()에는 마석 모란공원에서 10주기 추모제가 진행되었습니다.

 

관악주민연대민주노총참여연대평화와통일여는사람들진보정당 등 열사가 생전 몸담아 활동했던 시민사회단체들과 일터인 한독운수노동조합이 함께 꾸린 민족민주노동열사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회장 구수영)는 매년 4월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허세욱장학금은 2007년 열사의 분신 당시 치료비와 이후 생활 보장을 위해 마련된 기금이었으나, 열사가 운명하신 뒤 허세욱사업회를 통해, 열사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자는 뜻으로 지난 20103주기부터 허세욱장학금과 투쟁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첫 해인 20107명에게 모두 600만 원을 수여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37명의 학생과 단체들에게 총 2,800만원이 지급되었습니다.

 

▲추모의 밤 행사 장면

 

허세욱 열사는 200741, 최종 시한을 넘기며 진행되는 한미FTA 협상 타결을 막기 위해 협상 장소이던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한미FTA 폐기하라!”고 외치며 스스로 몸을 불살랐습니다. 보름 만인 415일 오전 1126, 한강성심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고, 418일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되었습니다. 택시노동자로 살아오면서 시간의 대부분을 투쟁 현장에 바치신 허세욱 열사. 택시 노동자가 된 뒤 100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내달렸고, 그 길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자신이 아닌, 우리 모두의 연대를 위해 달린 길로 기억될 것입니다.

 

박정열/ 허세욱사업회 회원

재창간 2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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