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
낙성대텃밭 · 강감찬텃밭 총규모 13,760㎡ 750구획 645명 선정
관악구가 지난 4월 14일(금) 오전 10시 낙성대 강감찬 텃밭 주차장에서 유종필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도시텃밭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
2016년 8월에 조성된 ‘강감찬텃밭’과 ‘낙성대텃밭’은총규모 13,760㎡로 750구획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인터넷과 방문을통한 도시텃밭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1천 718명이 접수했으며, 무작위 전산 공개추첨으로단체 포함 최종 645명이 선정됐다.
당첨된 단체 및 개인들은 4월 14일(수) 개장일로부터 12월 말까지 자유롭게 분양받은 텃밭을이용할 수 있다.텃밭을 분양받은 구민들은 모종과 퇴비, 농기구를 지원받고, 각종 채소들을 직접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과정을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장기미집행 공원 지역 토지인 삼성동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약 4,500평 규모에 서울시 최초로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친환경 텃밭을 비롯해 양봉시설, 토종씨앗을 보급하는 채종원,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흙냄새를 모르는 아이들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공동체를 복원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85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