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 행사 개최
인헌동 은천아파트 뒤 공원 일대에 산벚나무, 산수유 등 약 2,940여 주 식재
관악구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지난 3월 31일(금) 인헌동 은천아파트 뒤 공원 일대 약 600평 부지에 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시민단체를 비롯해 지역주민,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고사목, 쓰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고 산림수종인 산벚나무, 산수유 등 약 2,940여 주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서 유종필 구청장은 “식목일은 1일 행사가 아니라 꽃과 나무 등 자연이 주는 혜택을 지켜나가기 위해 365일 우리들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이웃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 이후에도 주민들과 함께 비료주기, 풀베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녹지지역이 전체 면적의 59.7%를 차지하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주민 스스로 일상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도 펼치고 있다.
관악구는 10인 이상 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서울시내 전 지역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고자 하는 주민 공동체를 공모해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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